[BC] '어지러움을 이겨내고': 1형 당뇨병 하이커,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 32시간 만에 완주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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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Jarvis on the West Coast Trail on Thursday. SUBMITTED 

전 캐나다 올림픽 조정 선수이자 금메달리스트인 크리스 자비스가 1형 당뇨병 환자로서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을 32시간 만에 완주하며 자신이 정한 36시간 제한을 훨씬 앞당겨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자비스는 당뇨병 진단 30주년을 기념하고, 그가 설립한 자선 단체인 'I Challenge Diabetes'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힘든 도전에 나섰다.

그는 이번 도전을 통해 25,000달러의 기금 목표 중 14,000달러를 모금하는 성과를 보였다.

자비스는 당뇨병 환자들이 일상적인 어려움을 관리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모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I Challenge Diabetes'를 통해 당뇨병을 가진 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도 페루 마추픽추 하이킹 등 체력적으로 힘든 탐험에 참여 하면서 꾸준히 혈당 수치를 관리해 왔다.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을 진행하면서 자비스는 혈당 모니터링 패치와 인슐린 펌프와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혈당 추세를 모니터링 하고 필요에 따라 조정도 했다.

그는 트레일의 가파른 사다리와 미끄러운 구간 등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말린 과일, 에너지 젤 등의 간식을 섭취해 체력을 유지했다.

자비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당뇨병을 새롭게 진단받은 사람들 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더 많은 사람들이 'I Challenge Diabetes' 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계속 모금하는 것이다.

[기사출처:TRI CIT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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