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임의 뮤직라이프] 뮤직 스쿨 연주 발표회를 앞두고 >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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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레슨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발표회에 참가 하는 일이다. 음악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오로지 단 한번의 연주회에 닦아온 가량을 발표해야 더욱 발전한다. 거리낌 없이 무대에 과감하고 서슴없이 서는 학생들을 높이 평가한다. 남 앞에서 연주하는일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통 뮤직 스쿨에서는 정기적으로 일년에 적어도 두어번 정도 리사이틀을 개최 하는데 무언가 목표가 있어야 아이들이 연습하고 향상되는 동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연주곡을 반드시 암기를 안해도 되며 재량껏 맡긴다. 해냈다는 자신감을 얻는데 크나큰 목표를 둔다.

 

비교적 캐나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참가를 원하는 학생만 옵션으로 한다. 그동안 배운 노래와 악기 연주 실력을 표현하여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지며, 다른 친구들과의 연주도 들으며 스스로 평가 하는 시간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태도가 길러진다.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맘껏 뽐낼수 있는 좋은 기회인 정기 발표회는 강한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고, 연주 실력 향상을 목표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교육적인 기회다. 연주회를 앞두고 점검해야 할 일을 크게 3가지로 요약해 본다.

 

1.연주회곡의  현명한 선택

 

음악회 발표에 앞서 연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수업 시간에 배운 곡들을보다 더 갈고 닦으며 성공적인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실기 위주 평가를 음악회를 준비함에 성실성, 협동성 위주로 음악으로 하나 되어 연주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도 함께 소통 하는 학습의 장이다.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고, 어려운것을 해냈다는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며 음악적 가치를 크게 인식하게 된다. 연주곡을 선택 할떄 자신의 실력보다 어려운것을 고르지 말고, 자신의 실력에 맞는 곡들로 자신감 있게 할수 있는 곡을 선택 하도록 권유 한다. 어려운 곡을 그저 그렇게 혹은 다 틀리고 실패로 망치는것 보다는 현명한 선택이다.

 

2. 충분한 연습과 리허설 준비

 

프로그램 순서와 각곡의 연주시간도 지도 교사가 미리 체크해 둔다. 솔로 연주는 정신적 부담이 크므로 선생님과 듀엣으로 힘을 합치면 하모니도 좋을 뿐더러 긴장감도 더는 방법이다. Repeat 체크 싸인도 염두해 두며 서로 타이밍을 잘 맞춰야 됨으로 충분한 연습과 리허설이 필요하다. 당일 복장은 무엇을 입을까? 간편하게 입을 의상 드레스 코드에 대해서도 상의한다.

 

3. 연주자의 무대위에서 굿 매너는?

레슨시간에 교사는 일거수 일투족 세심하게 연주 하는 태도와 정중하게 예의바른 인사법도 가르친다. 절대로 뛰쳐 나가지 말고 자연스럽게 밝은 미소를 지으며 침착하게 행동한다. 피아노 의자 높이도 적당한지, 혹시 흔들거리지는 않는지 여유를 가지도록 한다. 음악은 시간적 예술이므로 일단 시작 하면 끝까지 마쳐야 한다. 절대 서두르지 말고 불안감을 보이지 않으며 어떠한 실수가 있더라도 없는척 절대 멈추어서는 안되며 끝까지 연주한다. 무대 연주 경험이 전혀 없는 아이들은 끝난후 돌연듯 뛰쳐 나가는 수가 있는데 이런경우에 대비해 사전에 미리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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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임 - 40년 멘토  

ㆍ Pianist, Accompanist, Performer,Teacher

ㆍ RCM Elementary Specialist, RCM ARCT Performer

ㆍ Master & Bachelor Degree

ㆍ 10년 뮤직 칼럼니스트 활동, 밴쿠버 예술인 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