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임의 뮤직라이프] 음악적 자립 홀로서기 >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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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자립 에는 무엇이 있을까 ? 첫째는 악보로 부터 독립, 그다음으로 선생님으로 부터의 홀로서기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요구 하고 싶다.

 

악보로 부터의 자립

오선지에 깨알 같은 음표가 걸쳐져 있다. 복사할떄 밑에 조금이라도 짤리면 알아 볼수가 없으니 A4 용지가 아깝지만 다시 한다. 그만큼 악보는 절대적인 존재감이다. 악보를 꺼리낌 없이 아무 생각 없이 버리는데 미래를 내다 봐야 한다. 눈 악보를 홀로 실수 없이 정확하게 잘 읽는가? 보이는 시각적인 악보없이 연주가는 아무것도 못한다. 그런데 아무 개념 없이 버리는데 이는 분명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 악보 없이 연주자는 연주할수 없고 연습도 못한다. 예측 불허 신기하게도 버려진 악보가 필요한 날이 언젠가는 꼭 오게 마련이다. 그래서 악보는 늘 소중히 간직 하고 있다. 

악보 없이 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가? 들은 음을 곧 연주할수 있도록 청음, 조옮김, 편곡등 어려운 곡을 즉흥적으로 잘 칠수 있도록 독보력이 급선무다. 악보에 나온대로 운지법을 제대로 잘 지키지 않으면 손가락이 꼬이기 쉽상이어서 어느 악기든 나름대로 지켜야 할 원리 원칙이 있기 때문에 누구 도움 없이 혼자서는 결정 할수가 없다. 레슨을 오래 받고 훈련 받으면 나중에 내가 좋아하는 새곡을 치고 싶을떄 어느 손가락으로 써야 옳은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

선생님으로 부터 홀로서기

그 곡을 어떻게 음악성 넘치게 세련 되게 연주 하는가? 음악사를 보면 각기 다른 시대별로 그 특징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음악성을 잘 이해하고 불어 넣어 줘야 RCM 시험도 높은 점수를 얻는다. 음악에 기본적으로 필수인 Scale, Chord, Ornament 등 테크닉과 정확한 리듬감이 해당된다. 기본적인 테크닉 기술만 가르쳐 준다해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서 더욱 심층있게 나가도록 감정을 실어 음악성 있게 해야 좋은 연주라 할수 있다.

교사의 시범 연주를 통해서 많이 듣고 이해하며 여러가지 도움 없이는 어렵다. 잘못된 부분도 알고 넘어가야 다음에 실수가 없는 법이다. 쉽게 말해서 선생님으로 부터 자립 홀로 서기는 뜻대로 안된다. 대체적으로 보면 보통 유튜브로 독학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래도 그 궁금증에 매우 목말라한다. 어느 부분에 반드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것을 모르고 지낸다. 기본적 기술을 확고히 몸에 익히도록 그 궁금증을 해결해줄 도우미가 필요하다. 혼자 힘으로는 완성 시킬수는 없어서 1:1 대면 레슨으로 음악성 넘치는 실력 좋은 선생님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하다. 그 나름대로 해결사가 필요함을 잊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