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서동임의 뮤직라이프] 재즈 피아노 워크샵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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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취향이 다르겠지만 클래식 하는 사람은 재즈를 들을때마다 남다른 느낌과 해석이 있다. 그저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 스윙 리듬에 맞춰 몽환적인 무드? 테크닉은 클래식 처럼 복잡하지 않고 난해한것을 어려운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아마 Gr. 8 정도면 무난히 칠수 있다. 그러나 재즈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클래식 테크닉을 병행하여 마스터 하는것을 잘 알고 있는듯 하다.
실제로 재즈 피아노 강의에서 클래식에 대해 논하고 있다. 무조건 쉽고 통 큰 스케일 클래식은 아니고 큰 다이나믹도 좀처럼 찾아 볼수 없고 그저 커피 향기 맡으며 그저 여유로운 음악, 담배 연기 자욱한 Pub 에서나 더욱 잘 어울리는 Tune, 재즈는 연주자의 색깔이 들어가야 하는데 코드를 기초로 하여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멜로디를 바로 표현해 내는 즉흥적인 Improvisation, 미국인 음악적 색깔에 아프리카 전통 리듬을 합친 하이브리드 음악이다.
4.18 평일 쌀쌀한 비바람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롱앤 맥퀘이드 재즈 피아노 워크샵 강의에 관심 있는 뮤직션, 교사, 학생들까지 꽤 많이 50명 정도 모였다. 그의 자작곡이 RCM Syllabus 혹은 조금 난이도가 있는 ABRSM 재즈 피아노에 32곡이나 수록될 정도면 꽤 이름난 실력있는 작곡가다. 크리스토퍼 노턴 Christopher Norton 간간이 Whole, Penta 스케일 작곡 기법까지 나열해가며 저자인 그는 자신이 출판한 교재를 레벨별로 음악 비디오와 연주로 일일히 소개해주었다.
그는 1953년 뉴질랜드 태생으로 작곡가, 편곡가, 교사로 현재는 케네디언을 기초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Micro Jazz,2 Concert Collection for piano, 그리고
2005년 출간한 Connection for piano for the RCM 시리즈, 2006년 American Popular Piano for Novus Via Publications 그의 음악적 재능은 일찌기 정평이 나있다
신기한 것이 재즈 피아노 세계에서도 헌정 된 곡이 있다. 극히 드물게 흥미로운것은 소나타라 하면 보통 클래식 곡을 말하는데 과감하게 재즈 피아노 소나타를 선보인바 있다. 2013년 클래식 소나타 형식답게 3악장으로 fast~ slow~ very fast 이곡은 베토벤이나 모짜르트가 해온것 처럼 Jovanni Rey V. de Pedro 에게 헌정 됐으며 전세계 여러나라에서 찬사를 받은바 있다. 그밖에 이탈리안 조곡 2 피아노, Turkish Anatolian Suite, Idaho Suite for solo piano 등 80여가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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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임 - 40년 멘토
ㆍ Pianist, Accompanist, Performer,Teacher
ㆍ RCM Elementary Specialist, RCM ARCT Performer
ㆍ Master & Bachelor Degree
ㆍ 10년 뮤직 칼럼니스트 활동, 밴쿠버 예술인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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