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임의 뮤직라이프] 키와니스 뮤직 페스티벌, RCM 앞당긴다 >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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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음악 자격증 시험 RCM 이 있다면 그 전에 키와니스 뮤직 페스티벌 컴피티션이 있다. 게절별로 보면 키와니스는 보통 4월 8일 부터 29일 사이, 4월에 피아노 실기만 시험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6월부터, 8월, 12월에 RCM 첫 시험을 치루게 된다. 그래서 실기곡 완성도를 미리 앞당길수 있다. 아이들이 연습에 게을리 함으로 노력을 안 할수 없게 된다. 

3월 한달전 부터는 암기 훈련으로 들어간다. 이것도 레슨 시간에 암기 훈련 연습도 해야 좋으며 선생님이 내버려두고 전혀 일일히 체크 안하면 당일날 큰 실수를 하고 잊어 먹는다. 긴장감을 조성 시켜야 함을 물론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키와니스는 항상 RCM  날짜에 맞춰 앞에  진행 된다. 그래서 RCM 시험곡 완성도를 앞당기는데 조미료 촉진제 역할을 한다. 실기 시험을 앞두고 있는 경우, 곡의 완성도 심층 있게 다루며, 학생들이 연습을 하게 만드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시기를 훨씬 앞당기게 되며 Public 연주기회를 경험해 볼 아주 좋은 기회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지런을 떨어야 되는데 연습 통 안하는 학생은 그 누가 책임 있나? 실패를 직접 보고 느껴봐야 뼈저린 통감을 하게 될 각오는 되 있겠지 하며 말이다. 무엇이든지 본인이 얼마나 하는지에 따라 그 성과가 좌우된다.

페스티벌 현장을 직접 체험 해봐야 다른 동급 참가자가 얼마나 잘 치는지 내가 그동안 연습을 왜 안 했나 깨닫게 될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은 그동안 레슨때 세심하게 다루던 다이나믹, 표현력, 음악성 등은 한결같이 일주일 지나면 새까맣게 잊어 먹는다. 셈여림표 다이나믹은 음악에 우리의 감정을 표현 하는데 있어서 꼭 지켜져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이제는 악보를 보면 어떻게 연주해야 되는지 직감이 온다.

항상 시범 연주를 통해 좀더 향상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감을 얻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나의 연주를 듣고는 입이 쩍 벌어진다. 페스티벌 당일 그동안 레슨 받았던 그대로 똑같이 연주 하느냐 이것을 성공적으로 실수 없이 잘 해내는 학생은 좋은 점수를 얻는다. 그런데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연습을 통 안하는것을 인식 못하고 시험 날짜만 재촉하면 선생님의 열정과 사기는 떨어진다. RCM 시험과 뮤직 페스티벌은 충분한 레슨 시간이 필요 하다는것을 명심 해주기 바란다. 가장 어려워 하는 문제는 테크닉 암보인데 양손도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데 자칫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서둘렀다간 큰 실패를 맛보고 재시험을 치루어야 된다.

키와니스는 남들 앞에서 연주도 해보는것은 담력을 키우는것이며 굳이 상위권에 안 들더라도 심사관 코멘트가 쓰여진 Certificate를 받으며 RCM시험은 연주실력이 한층 발전 되고 다져진다. 대학 진학 원서 작성할떄 Extra Activity 증명서로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