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한인 정신건강 위기: 5명 중 1명 자살 고려, UCLA 연구 보고서 경종
페이지 정보
본문
캘리포니아에서 한인 5명 중 1명꼴로 자살 시도를 고려한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UCLA 보건정책연구소와 AAPI 데이터에 의해 공개 되었다.
이번 조사는 한인 이민자들 사이에서 심각한 정신건강 위기를 드러내며, 관련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특히 한인 성인의 19%, 청소년의 29%가 정신건강 문제로 인해 외부 지원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는 것은 한인사회 내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문화적 낙인과 언어 장벽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필요한 도움을 구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전문가의 필요성, 문화적 요소에 대한 교육 확대, 한인 단체 및 종교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인식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언어 및 문화적 요소뿐만 아니라 금전적 문제, 보험 문제 등으로 인한 치료 접근성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올해 들어 LA 카운티 에서는 이미 최소 6명의 한인이 자살로 목숨을 잃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한인사회 내 정신건강 위기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즉각적인 대응과 지속적인 관심을 요구하고 있다.
교차로
- 이전글[BC] 서리, 로블로 슈퍼스토어,미성년자에게 와인 판매로 7,000달러 벌금 24.03.24
- 다음글B.C. 법원, 60년 전 부동산 거래 분쟁에 최종 판결 24.03.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