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출신 남성, AncestryDNA를 통해 영국에서 친모 찾기 성공 > 로컬 뉴스

양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데이브 로저스는 친어머니인 조이 스프로스턴(왼쪽)과 자신의 출신 배경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Dave Rogers) 

데이브 로저스는 1947년 영국 테트베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입양된 인물로, 그의 삶은 리치몬드에서 다문화 가정의 일원으로 자라면서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그의 양부모는 인디언 소녀, 코스트 살리시 원주민 소년, 니스가아 원주민 소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자녀들을 입양하여 사랑으로 키웠다.

그 결과, 데이브는 입양 가족에게서 다양한 문화적 가치와 도덕을 배우며 자랐다.

그의 양모는 자녀들이 성장한 후 친부모를 찾을 것을 권장 했으나, 데이브는 어머니가 생존해 있을 당시에 그렇게 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죄책감을 느꼈다.

양모가 세상을 떠난 후, 데이브는 2013년부터 자신의 뿌리를 찾기 시작했고, 친구 루이스의 도움으로 Ancestry DNA 를 통해 친모 조이 스프로스턴의 정보를 발견했다.

이 발견은 그에게 가족의 역사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0년,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연기 되었던 영국 여행을 마침내 다녀온 데이브는 테트베리에서 어머니의 유골을 찾았고, 장례식장 디렉터 필립의 도움으로 어머니의 유골을 캐나다로 모셔왔다.

그는 어머니의 유골을 안고 테트베리로 다시 돌아가 그곳에서 어머니의 삶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브의 친구 루이스는 데이브의 배경과 여행에 관한 책을 집필할 계획을 세웠다.

데이브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뿌리를 찾는 여행을 시작할 것을 권장하며, 이것이 장기적으로 큰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기사출처:CTV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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