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6월부터 최저 시급 3.9% 인상된 시간당 17.40 달러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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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정부는 오는 2024년 6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6.75달러에서 17.40달러로 3.9% 인상할 예정 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정은 2023년도 BC 주의 연평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것이다.

2022년에 최초로 도입된 이 정책은 최저임금 인상을 인플레이션과 연동시키며, 지난해에는 이에 따라 최저임금이 6.9% 인상된 바 있다.

해리 베인스 BC주 노동부 장관은 "이번 법안 개정으로 향후 최저임금 인상이 전년도 BC주 평균 인플레이션율에 자동으로 연동될 것"이라며, 이 정책이 근로자와 고용주에게 더 큰 예측 가능성과 확실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BC주는 특정 농산물에 대한 인건비를 2024년 12월 31일부터 적용 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15가지 손으로 수확하는 작물에 한해 농작물 생산자들이 수확기 중간에 임금을 조정할 필요가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노동부는 이러한 최저임금의 자동 인상 조정이 근로자들의 생활비 상승에 대응하고 고용주들이 미래의 임금 인상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정책은 BC주의 경제 환경에 맞추어 근로자와 사업자 모두의 이익을 고려하여 설계 되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기사출처: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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