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임의 뮤직라이프] 오페라의 고향은 어디인가 ? >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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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고향은 어디인가? 눈이 화려해지며, 이야깃 거리가 풍성하고, 귀가 행복해지는 음악종합 선물 세트로 드라마, Opera! 언어와 음악을 결합 시키고 고대 비극 엣날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하여 새로운 쟝르가 탄생 되었다. 처음에는 극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극적인 홀로 독백이나 대화에만 선율을 붙이고 했다. 선율은 어투를 모방하여 분명하고 깨끗이 들리게 하고, 반주는 요즘 오케스트라와 같이 하나 소규모 앙상블로 많이 연주 되었다. 초기 형태로 오페라 인 무지카, Opera in Musica (음악에 대한 극) 음악, 문학, 연극 춤, 무대 미술, 조명, 마스크, 의상 까지 볼거리 화려한 오페라 여러 요소들이 총 집합 되어 있다. 

오페라가 처음 시작된곳은 이탈리아 피렌체, 이곳은 학자, 신인 음악가들이 머리를 싸메고 새로운 극형식을 만들어 내려고 했던 곳, 음악사를 보면 첫 오페라 `전원극 Favola Pastorale` 다프네 Dafne 가 첫 오페라로 등장한다. 여기에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가 오르페우스 Orfeo 에서 만토바 궁정에서 오페라로 뿌리내림 한다. 이때 등장 인물과 감정은 긴 아리아를 통해 표현 되었으며 Intermezzo (막간극)이 앞으로 전개될 줄거리를 암시해준다. 이것이 대성공을 거두고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베네치아 (Firenze)에서 최초 오페라 극장이 들어서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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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상으로 이탈리아와 그리스는 매우 가까운 이웃나라다. 영어로 플로렌스 도시는 Camerata 클럽 멤버까지 생겼는데 지식인들 사이에 그리스 고전극을 부활시켜 연극, 합창, 독창들이 합쳐진 작품들을 많이 연주 했었던 것이 그 시초다. 초기 형식인 오페라 부파 Opera Buffa 가 등장하는데 이탈리아 즉흥곡에서 따온것이다.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시의 `마담이 된 하녀` La serva padrona 가 초기 오페라 부파 형식이다. 오페라는 처음에는 주로 유명한 영웅담이나 신화를 주제로 삼다가 점차 대폭적인 극적인 내용으로 확대 전환 된다. 

Recitativo, Aria, Duet, Chorus 각기 따로 존재하며 각 곡에 일련번호를 붙인 Number Opera 가 일반적인 오페라 형식이다. 그 이후 음악극 Musikdrama 은 이 전통적인 관습을 폐기하고, 악절구분을 최소화 시켜 선율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게 함으로써, 반복적 으로 사용하는 주제인 유도 동기 Leitmotiv 를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유도동기란 극중 인물, 장면, 느낌, 상황에 따른 짧은 음악적 주제나 특정한 화성으로 극적인 흐름을 일구어 내고 극 전체가 통일성을 얻게 한다. 이탈리아노는 이미  언어 철학에 폭넓은 관심과 연구로 고대학을 발전 삼아 그 옛날 부터 이미 인본주의를 꽃피운 나라다. 그래서 전세계 비르투오소 클래식 성악가 들이 몰리는 곳, 공부하고 한번쯤 큰 무대에 서보고 싶어 하며 주역가수인 프리나돈나, Primo Uomo 쉽게 테너리노를 꿈꾼다. 

                        

 *야외 무료 음악회 안내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2023  Symphony in the Park 

7월 15일 (토) 오후7:30~9:30

Deer Lake Park 

6450 Deer Lake Ave Burn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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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임 - 40년 멘토  

ㆍ Pianist, Accompanist, Performer,Teacher

ㆍ RCM Elementary Specialist, RCM ARCT Performer

ㆍ Master & Bachelor Degree

ㆍ 10년 뮤직 칼럼니스트 활동, 밴쿠버 예술인 협회장